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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선박 3대 강풍에 좌초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1-25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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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피해 없으나 기름 유출로 울산 앞 바다 오염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울산 앞바다에 선박 3대가 잇따라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3시50분쯤 울산 앞바다에서 선박 3대가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강풍으로 인해 울산 방어진 인근에서 7,600t급 파나마 유조선과 4,600t급 중국 화물선, 그리고 2,300t급 한국 선적(범어선)이 좌초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해경은 한국 선적에서 11명을 구조했고,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2척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을 펼칠 정도의 피해가 없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유출된 기름이다. 유출된 기름이 설도와 상진항 인근에 '검은 띠'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해경은 좌초 당시 연료유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각각 3×50m, 3×100m 정도 넓이로 퍼진 상황이다.

관계당국은 사고 이후 방제 작업에 나섰으나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울산 지역에 떨어진 강풍주의보가 진척을 더디게 하고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100여명 정도의 인력이 동원돼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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