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주관하는 '2013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 울산 교육이 22일 사회적기업개발원 전용 교육센터에서 열렸다. 강사로 나선 사회적기업개발원 최화영 팀장.     © 사회적기업개발원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주관하는 ‘2013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 울산 교육이 22일로 막을 내렸다.

울산 지역의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 종사자는 물론, 향후 사회적기업 관련 창업을 꿈꾸는 일반 시민 등 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교육은 사회적기업개발원 CS팀 최화영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 이번 교육에는 울산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 및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는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했다.     © 사회적기업개발원

 
‘사회적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울산 남구 사회적기업개발원 전용 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전날 ‘사회적기업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 및 홍보 전략’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이 날 교육에도 열의를 불태우며 임했다.
 
이번 교육은 먼저 ‘나의 첫인상은?’ 이라는 제목의 종이를 돌려 작성해보며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느낌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기업이라는 동종 업계에 종사하지만, 서로 사업 영역이 다르다보니 서로를 알아갈 기회가 없었는데 같은 교육을 들으며 첫인상을 기록해보고 그로 인해 더 친해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 진지하게 각자의 첫인상에서 받은 느낌을 작성해보는 참가자들.     © 사회적기업개발원

이어 최화영 팀장은 “사람에게는 각자의 낯빛과 피부톤에 따라 어울리는 색깔이 따로 있다”며 “이 색깔을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잘 활용하면 첫인상을 호감주는 인상으로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참가자 개인별로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내는 활동을 도왔다. 이로 인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첫인상을 조금 더 부드럽고, 화사하게 연출하는 방법을 배웠다.
 

▲ 사회적기업개발원 최화영 팀장이 참가자 개인별로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를 진단해주고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

이 밖에도 최 팀장은 악수법, 명함 교환법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매너, 깔끔한 인상을 연출하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방법, 친절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전화 응대법 등 사회적기업의 전반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침을 참가자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제공했다.
 
향후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며 이번 교육에 청강 신청했다는 한 시민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다 보니, 이것 저것 확인할 사항이 많지만 무엇보다 장기적인 생존 전략은 사회적기업의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이번 교육에 참가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체적인 윤곽이 그려졌고, 이제 세부적인 홍보 전략과 이미지 제고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 같다”고 사회적기업개발원에 감사를 표했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2013 (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외에도, 고용노동법 관련 교육, 성교육, 건강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의 다음 교육은 오는 28일 이틀 동안 부산 사회적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진흥원 부산교육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