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 |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현대중공업이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울산동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온열(溫熱)안마기 112세트를 기증했다.
이 물품은 서부경로당, 남목경로당, 대송경로당 등 총 56곳의 동구지역 경로당에 고루 전달돼,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피로를 풀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매월 지역 경로당에 20㎏ 쌀 100여포대와 간식, 위문품 등을 기증해 왔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이 결린다는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별도로 안마기를 지원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두 차례씩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회사와 지역 박물관을 견학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효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직무서클연합회 손병주 회장은 “효의 실천은 자신의 부모뿐만 아니라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하는데도 있는 것”이라며 “비록 대단한 선물은 아닐지라도 어르신들이 기쁘게 생각해주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