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빼빼로DAY가 아닌 '가래떡 DAY' 행사가 마련된다.

식생활교육 울산네트워크(대표 장태원)는 11월 11일 오전 11시 현대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서 ‘가래떡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빼빼로 대신 ‘건강하고 오래 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가래떡으로 부모, 연인, 친구에게 ‘사랑빚을 갚는 날’로 승화하여 쌀 소비를 촉진하여 농업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행사는 가래떡Day 선포식 및 다양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1,111m의 대형 가래떡을 자르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한, 이날 120개 초·중·고등학교에는 현미 가래떡과 꿀이 배달되는 택배서비스도 마련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가래떡 배달 접수를 받아 이뤄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쌀 소비촉진과 농민들을 위해서라도 빼빼로 대신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가래떡을 나눠 먹는 의미 있는 날로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