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울산박물관의 다양한 유물을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익한 활동지가 제작됐다.

▲ 울산박물관에서 발행한 활동지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울산박물관 관람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상설 전시관인 역사관과 산업사관을 대상으로 활동지를 제작했다.

역사관 활동지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울산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초등학교 3 ~ 6학년 사회교과를 연계하여 울산박물관만의 고유성과 창의적인 내용을 수록하여 제작됐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이 역사관을 둘러보면서 활동지 속의 유물 사진과 힌트를 참고하여 실제 유물을 찾아보고 활동지에 제공된 유물 정보와 시대별 특징을 참고하여 유물카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마무리 학습으로 문제풀이도 수록됐다.

산업사관 활동지는 2009년 개정된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학교, 나, 수학, 국어" 교과목을 기초로 제작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산업사관 전시물과 연계된 동화스토리를 읽고 그 속에 나타난 문제를 인지한 후 산업사관을 관람하면서 전시물을 직접 보고, 생각하고, 탐구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따라서 산업사관 활동지는 부모님과 피드백을 통해 자기주도학습과 종합적 사고증진, 창의성 개발에 교육목표를 두고 있어 박물관에서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유물에 대해 보다 알기 쉽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활동지가 박물관을 관람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박물관 견학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설전시관 활동지는 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배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