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소방본부 응급환자 발생시 병원이송 지원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가 오는 11월 7일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에 ‘119이송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이송도우미제’는 시험장에서 수험생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응급처치 및 시험장 지정 병원(울산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 소년소녀가장, 원거리 거주 학생 등 시험장까지 이동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따라서 해당 학생 및 보호자 또는 학교 등에서 시험 전날까지 소방본부에 예약하면 119구급차가 시험 당일에 자택을 방문하여 시험장까지 이송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방본부는 시험이 끝난 뒤에도 수험생이 희망할 경우 자택까지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험당일 아침 7시부터 공업탑 로터리 등 상습정체구간과 대단위 거주지역 등 수험생이 이동하는 주요경로 11개 지역에 119구급대를 배치, 지원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기관으로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