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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된 국가지점번호, 긴급구조 용이해진다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0-30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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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긴급구조 용이한 국가지점번호 활용한 산악훈련 30일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각 기관별로 달리 사용해오던 위치표시체계가 국가지점번호로 통일됨에 따라 울산시가 이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긴급구조 협업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신불산 간월산장 앞 주차장에서 박성환 행정부시장, 안전행정부 및 시·구·군 소방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 협업시범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 표시체계란 주변에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건물 등이 없어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해 사고, 범죄, 응급구조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고안된 위치표시체계다.

▲ 응급 상황 발생 시 조난자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 제도가 도입됐다. 사진은 국가지점번호 도입 전의 모습, 도입 후의 모습(왼쪽부터).     © 울산시


그 동안 경찰서와 소방서 등 응급 상황 기관들은 서로 다른 국가지점번호 표시체계를 개발, 운영해 왔다.
 
국가지점번호 제도는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산악지역이나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표시할 수 있도록 전 국토와 인접 해양을 격자형으로 나눠, 문자와 숫자를 합한 열자리의 좌표로 표시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응급처치 요령이 안내되는 스마트폰 QR코드도 함께 제공된다.

울산시도 국가지점번호 제도를 조기 정착하고 공공기관의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확대 및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설치에 나섰다.
 
현재 신불산 36개, 간월산 15개, 재약산 5개 등 영남알프스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56개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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