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경북 이웃을 만나면 괜히 반가워요”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0-26 14:45:00

기사수정
  • 대구·경북 향우회 권성근 사무총장 인터뷰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재울 대구·경북 향우회 체육대회가 26일 울산 문수경기장 양궁장에서 개최됐다. 
 
1,300여 명이 모인 큰 행사장에 유독 한 사람이 행사장 여기저기를 누비며 바쁘다. 한 손에는 마이크 한 손에는 진행일정을 들고 슈퍼맨처럼 뛰어다니는 그는 이번 행사를 총괄 진행하는 권성근 사무총장이다. 

대구·경북지역의 향우인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권성근 사무총장을 만나봤다.

▲ 대구·경북 향우회 체육대회 사회를 보는 권성근 사무총장    

행사 규모가 매우 크다. 얼마나 준비했나?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사무국 회의만 5번 정도 하고 준비보고회도 4회 정도 치르면서 향우회 별로 연합해서 준비했다. "


어떤 의미의 체육대회인가?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1월 경북 향우회가 대구 향후회와 통합되면서 재울 대구·경북 향우회가 출범하는 기념으로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2002년 창립 이래로 처음 하는 행사이다.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지만, 주변에 많은 임원분이 도와주어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본다. 앞으로도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소 재울 대구·경북 향우회는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2002년 말 처음으로 향우회가 생기고 정기적으로 총회와 봄·가을 등산 등을 하면서 향우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 정착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에 고향 사람들이 더욱 소중한 것 같다. 나도 혹 식사자리에서 대구·경북지역 이웃을 만나면 괜히 반갑고 인사를 하게 된다. 그렇듯이 서로 위해 마음을 열고 교류하는 활동을 한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보람있었을 때는 언제였나. 

"이번 행사는 처음 하는 행사인 만큼 준비할 일이 많았다. 하지만 많은 회원분이 격려 해주며 힘을 주시기에 항상 보람찬 마음으로 일한다. 그리고 대구·경북 향우회 체육대회를 위해서 회원들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협찬해주실 때 참 고마웠다"


재울 대구·경북 향우회 회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현재 울산에 있는 대구·경북 향후회 회원이 30만 명이 되어간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주위에 있는 이웃들도 초청해 함께 마음으로 교류하고 지냈으면 한다. 우리 향우회는 대구·경북 출신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니, 언제든지 참여하면 좋겠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