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현재 동구 서부동 성원상떼빌아파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간건강홍보관'의 운영 기간을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야간건강홍보관을 동구 서부동 성원상떼빌아파트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5~9시까지 운영해 왔다. 이 홍보관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에 동구보건소는 홍보관을 오는 10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16일부터 동구보건소가 동구 서부동 성원상떼빌아파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간건강홍보관' 모습.     ⓒ 동구보건소

동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야간건강홍보관에서는 건강상담을 위한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비만지수를 알아 볼 수 있는 체성분 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족단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다 늦은 밤까지 운영해 직장인도 이용할 수 있어 매회 60~8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성원상떼빌 아파트에서 운영한 야간건강홍보관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도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건강아파트 만들기 홍보관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과 함께 지역주민 가운데 양성된 건강지도자도 함께 참여해 야간 건강홍보관 운영에 동참함으로서 건강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