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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LNG선 4척 8.5억불 수주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3-10-11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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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창·선체 분리되는 모스(MOSS)형 LNG선 수주 계약 체결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현대중공업이 12년만에 모스(MOSS)형 LNG선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 현대중공업은 2001년에 이어 12년만에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 모스형 LNG선 4척을 수주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외헌 현대중공업 사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임직원들.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10일 저녁,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 사와 15만㎥급 LNG선 4척(총 8억 5천만 불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스형 LNG선은 동그란 구 형태의 화물창을 따로 제작해 선박에 실을 수 있는 구조다. 선체와 화물창이 일체형인 멤브레인(MEMBRANE)형 LNG선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화물창과 선체가 분리되는 형식의 모스(MOSS)형 LNG선.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모스형 LNG선과 멤브레인형 LNG선 모두를 건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선주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향후 LNG선 수주전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부문(현대상호중공업 포함)에서 총 207억 불을 수주, 올해 목표인 238억 불의 8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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