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울산시가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직원 절반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도로, 하천, 농·축·수산 분야 등 실무반 2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오후 3시 울산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강풍과 함께 50mm~10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배수장 가동태세 유지, 하천 및 도로시설, 하수도시설, 가로수 등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또 재해구호물품 및 방재물자 긴급동원 체계 구축,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급경사지, 산간계곡, 캠핑장 등의 주민 대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