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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태풍 ‘다나스’ 주의 당부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0-07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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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장·양식장 등 해안가 시설물 안전관리 독려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북상하는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해경도 대응체제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는 7일 태풍 대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북상 중인 태풍 다나스의 이동경로     © 기상청

이번 태풍은 15년 만의 10월에 오는 태풍으로 선박과 양식장, 해안가 시설물 안전 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산해경은 이날 오전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위험선박 관리 등을 위해 관계기관에 대한 안전 조치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과 연안 안전방송 등을 통해 항해하는 선박에 실시간 태풍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해역으로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 기상, 태풍 진로 등을 감안해 어선, 유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운항도 단계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김종욱 울산해양경찰서장은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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