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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장거리 여행 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것은 사람뿐만이 아니다.
지친 자동차 역시 휴식이 필요하다. 자동차의 휴식은 다름 아닌 점검이다. 장거리 운행 후 어떤 점검을 해야 할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바닷물의 염분은 차대와 차량 부품을 빠르게 부식시키기 때문에 물을 뿌려 닦아내야 한다.
자동차 실내 역시 청소가 필요하다.
쌓인 악취와 습기 등을 제거하기 위해 환기를 충분하게 해주고 청소기 등을 이용하여 모래 등 이물질을 제거해 준다.
장거리 주행을 했다면 오일 양이 적당한지 등을 챙겨봐야 한다.
보통 엔진오일을 점검할 때 쓰는 막대기는 끝 부분에 MAX-MIN으로 표시 돼 있다. 엔진오일이 MAX와 MIN 사이에 찍히면 적당량이 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엔진오일은 항시 엔진 내를 순환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양을 측정하기 위해선 시동을 끈 상태에서 점검해야 한다.
따라서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브레이크 오일 등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산길이 많은 곳을 다녀왔다면 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점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