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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명물 '아나볼릭 휘트니스센터'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09-1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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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곱트레이너의 맞춤형 지도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헬스장에서 제대로 된 자세로 운동하는 사람을 발견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각 헬스장마다 헬스트레이너가 있지만, 동작 몇 개와 기구사용법 정도만 가르쳐 주고 마는 경우도 많다.
 
1~2명의 트레이너가 200~300명의 회원을 관리하기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 위치한 아나볼릭 휘트니스센터는 그런 측면에서 조금 특별하다.  


▲ 굴화리에 위치한 우리동네명물 아나볼릭휘트니스센터    
 
아나볼릭휘트니스의 원용철 대표는 이런 점에 주목해 휘트니스센터의 운영방향을 정했다.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자세를 습득해 언제 어디서든지 운동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원 대표가 강조하는 것처럼 아나볼릭휘트니스의 가장 큰 자랑은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점이다. ‘이틀 가르쳐주고 땡’과 같은 일은 이 곳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 7명의 트레이너가 맞춤형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아나볼릭휘트니스센터에는 7명의 트레이너가 있다. 언제 어디서든지 회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기존 헬스장에서 일주일 정도 회원을 지도하는 반면 아나볼릭은 회원 한 명 한 명 도표를 만들어 관리한다. 매일 2개씩 운동 자세를 가르쳐주면서 회원들이 운동을 더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운동을 잘 가르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찾는 회원들도 늘고 있다. 현역 골프선수나, UFC 선수 등도 이곳에서 각자 필요한 운동을 하고 있다. 

이런 원 대표의 운영철학 덕분일까. 회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 헬스장을 이용하는 정은희씨(43·주부)는 “헬스는 지루한 운동으로만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배우고 난 뒤부터는 운동이 너무 재밌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  프로골퍼 이현주를 트레이닝 한 원 대표. 
 
원 대표는 인근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운동을 가르치기도 한다. 이들에게 운동을 소개한 건 우연한 계기였다. 수년 전, 원 대표는 담배를 피우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몇몇 고등학생을 보게 됐다.
 
그 순간 이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새로운 마음과 정신을 기르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은 곧 실천에 옮겨졌다. 인터넷고등학교와 교육 협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헬스를 가르쳤다. 성과도 있었다.
 
운동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했고 선수로 키워내기도 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학창시절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운동이라는 선물을 통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앞으로 소아비만 환자를 줄이는 것이 목표인 원 대표는 무거동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가르치는 활동을 펼쳐 갈 계획이다.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327-9 하이마트 3층, 전화 052-22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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