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13일 울산 남구 선암동 “가온 노인복지센터”에 3,000만 원을 후원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준공은 전국 발전설비용량의 11%를 차지하는 한국동서발전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책인 “햇빛나눔 희망전기사업”의 목적으로 시행됐다.
가온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3,000kWh 이상 발전을 할 수 있으며, 향후 20년간 5,000만 원 이상의 전기판매수익이 창출될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약 300만 원의 전기판매 수익금은 전액 복지센터의 운영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동서발전은 가온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G)도 이행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방병천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동서발전은 2014년 상반기 중 본사가 울산으로 이전 예정임에 따라 울산지역에서 모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복지시설에 대한 배려와 봉사활동을 지속·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