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밀1,330kg 수확·가공한 밀가루 91포대 기부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태화강 대공원에서 재배한 우리밀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올해 태화강대공원 경관작물로 직접 재배한 우리밀(금강밀) 1,330kg을 수확해 가공한 밀가루 91포대(포대당 10kg)를 울산광역푸드뱅크(소장 이죽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우리밀 밀가루는 농업기술센터가 태화강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태화강대공원 실개천 남쪽지역 1만㎡에 파종, 재배하여 수확한 것이다.
기부된 밀가루는 지역 내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전달되어 다가올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분될 예정이다.
박재운 소장은 "태화강 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작물을 재배해 나눔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