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지역 사회적기업이 동강병원과 협약체결, 저렴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허달호)는 이달 13일 동강의료재단(동강병원․원장 이동진)과 ‘질병 진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13일 오전 11시 동강병원에서 갖는 협약식에는 동강의료재단 이동진 동강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울산사회적기업협의회 허달호 회장 및 울산남구사회적기업협의회 배준호 회장 등 사회적기업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강의료재단은 사회적기업 근로자 및 가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종합검진비 20% 감면, 정밀검진비 15% 감면, 장례식장 사용료 2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허달호 울산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의료재단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