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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남 일 아니예요”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09-03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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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유일 정보보안 동아리 언노운(Unkown)과의 만남
▲ (왼쪽부터) Unkown동아리 설립자 신민준, 회장 정지훈 학생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어플 하나 다운받았을 뿐인데…. 자동 결제?’
 
최근 개인정보 유출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나도 모르는 사이 신상정보가 빠져나가거나 금전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더 이상 남 일이 아닌 셈이다. 정보보안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는 시기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 활동을 펼치는 대학 동아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산대 동아리 언노운(Unkown)이다. 

언노운(Unkown)은 울산 유일의 정보보안 동아리다.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지만 정보보안에 대한 열정은 어느 전문 기관 못지않다. 네트워크, 시스템, 웹, 무선 등 보안에 관련된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개설해 2개월의 방학기간동안 강의한다. 때문에 보안에 관해 배우고자 하는 이들은 방학도 잊은 채 학교에 나온다. 지난 3월에는 정보보안 세미나를 열어 외부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결실로 이어졌다. 지역사회 및 학생들에게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정보보안 컨퍼런스(secure korea 2013)’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악성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참가한 보안관계자와 국회의원들에게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언노운(Unkown) 정지훈 회장은 “앞으로도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언노운(Unkown)이 들려준 스마트폰 안전수칙

1.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이상한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에는 반드시 악성코드 검사를 실행한다.

2.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때는 신중하게 다른 사람이 올린 평판 정보를 먼저 확인한다.

3. 브라우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터넷에 연결 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있는 URL은 신중하게 클릭한다.

4. PC로부터 파일을 전송받을 경우 악성코드 여부를 꼭 확인한다.

5. 백신의 패치 여부를 확인해서 최신 백신 엔진을 유지한다.

6. 스마트폰의 잠금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사용자의 접근을 막는다. 잠금 기능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한다.

7. 임의로 개조하거나 복사방지 등을 풀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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