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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현대중공업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3-08-30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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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에미리트로부터 5척 수주…14억불 규모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현대중공업은 30일 새벽(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SC(United Arab Shipping Company)사와 1만 8,000TEU급 컨테이너 선 5척을 포함해 총 10척‧14억불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현대중공업 김외현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 사장(우)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USAC사와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특히 이번 계약에는 1만 4,000TEU급 6척 등 총 7척의 컨테이너선을 추가 발주할 수 있다는 옵션 계약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1만 8,000TEU급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급 컨테이너를 1만 8천 개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선박을 가리킨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뒤로 세계 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주도해 왔다. 올 들어 캐나다로부터 1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하고, 중국으로부터 1만 8,4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들의 현대중공업을 향한 잇따른 러브콜은 풍부한 컨테이너선 건조 경험, 고연비 등으로 대표되는 기술력, 현대삼호중공업과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빠른 납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4년 하반기부터 이들 선박을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  좌측 세 번째부터 압둘 아지즈 알 오할리(Dr. Abdul Aziz Al -Ohaly) UASC 이사회 이사, 김외현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사장, 김진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 울산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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