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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창출 실현에 동참한 '울산항만공사'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3-08-2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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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울산항만공사, 사회적기업활성화 울산네트워크 및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울산항만공사 박종록(가운데) 사장은 29일 사회적기업활성화 울산네트워크 김승석 상임대표(오른쪽), (사)사회적기업연구원 문흥석 센터장과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일자리 감소와 빈부 격차 확대 등 발목잡힌 자본주의 경제의 대항마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항만공사가 울산지역 공공기관 중 가장 적극적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29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사회적기업활성화 울산네트워크, 사회적기업연구원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UPA, 울산네트워크, 연구원은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 사회적기업제품의 우선구매에 관한 사항 ‣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환경조성을 위한 사항 ‣ 울산지역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설명회 개최에 관한 사항 ‣기타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등에 관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사회적기업 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선다. 
 
울산항만공사 재무회계팀 신광철 팀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및 역할을 다하고자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 지역 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사회적기업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울산항만공사는 사회적기업제품 구매확산을 위해 내부 임직원 대상 구매촉진교육 실시, 구매상담회 개최 및 계약특수조건 제정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7월에는 울산지역 사회적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합동설명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지역 내 사회적기업제품 구매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울산항만공사가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등 사회적경제 규모 확대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육성법과 울산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 등에는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등이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우선하여 구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MOU가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폭제 역할을 해 사회적 경제 규모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사회적기업의 한 관계자는 "울산지역 굴지의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나서주는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고 사회적으로도 가치있는 일이다"며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용어설명>사회적 기업=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를 갖고 있으며, 수익 및 이윤 발생시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재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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