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시는 학교 급식소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학교급식 관련 시설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 납품업체 27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06개소, 지하수 사용 학교급식소 6개소 등 총 139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시, 교육청, 구‧군 등 관련 기관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 반 19명(연인원 72명)이 투입되며, 점검반은 △시설기준 적합 여부△유통기한경과제품 판매목적으로 진열·보관 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지하수 사용 학교급식소 수질관리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 실시한 신학기 학교급식시설 등 합동점검에서 총 253개소를 점검한 결과 학교급식소 위반사항은 없었으며, 학교급식소 납품업체 등에서 유통기한경과제품 진열·보관한 3개 업소에 영업정지 15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2개소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