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거품에 대한 우려로 울산지역 매수희망자들의 주택구입이 줄어든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지역의 7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7월과 비교하면 무려 18.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집값 거품을 우려해 매수희망자들이 집사기를 꺼리며 상대적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 7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공개 자료’를 보면, 7월 울산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1,719건으로 전년 동월 1,607건보다 6.5%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량 5.3%보다 높은 수치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이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탈(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