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아토피질환 치유관리를 위한 자연체험 캠프'를 30일 북구 농소 한울타리 농촌체험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동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아토피질환 치유관리를 위한 자연체험 캠프'를 30일 북구 농소 한울타리 농촌체험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구 관내 아토피 안심초등학교에서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직접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해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감자캐기, 방울토마토 따기, 다육이 심기, 물놀이 등 자연을 체험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치유 프로그램과, 물놀이를 통한 나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내 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동구보건소는 자연체험 캠프를 통해, 아토피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에게 몸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자존감을 고양시키고, 아토피 극복을 위한 노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집단 공감대 형성을 가지게 만들어 자가관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자연체험 캠프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지난 22일에는 유치원생 대상 캠프를 운영했으며, 오는 9월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캠프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