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기업체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13일 오전 10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환경교육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교육 및 기술지원은 신규 사업장 40여 개소와 최근 1년간 환경법 위반 사업장 30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환경교육, 환경기술지원 안내,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환경교육은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내용과 주요 위반사례 소개 등 재발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어, 진행되는 환경기술지원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환경기술지원 절차 및 보조금 지원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진다.

우연재 환경관리 과장은 “환경교육 및 기술지원은 환경오염에 대한 사업장의 올바른 인식 정립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세 사업장의 환경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올해 배출사업장 250여 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및 비정상 운영 등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30곳을 적발, 사용 중지명령, 경고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2,100만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