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동호 행정부시장 등 합동...공사 12월 말 완료
울산시는 오는 4일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조성사업’ 주요 구간을 현장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오동호 행정부시장을 비롯, 울산시와 울주군 담당 공무원 등 18명이 참가한다.
시는 배내고개에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죽전마을에 이르는 15.9㎞ 공사구간에 대해 현장 답사를 통해 노면정리, 이정표, 안내도 등 탐방객들의 편의 시설과 안전 시설물들이 당초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되는지에 대해 점검한다.
또 오동호 행정부시장은 공사업체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청취하고 안전사고 주의와 연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조성’은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천황산 등의 능선 연장 27.9㎞을 5개 구간으로 구분,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말경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9월 하늘과 구름, 바람과 억새를 테마로 한 영남알프스 고유 브랜드(BI)를 개발했으며 5개 구간의 테마 로드명(1구간 억새바람길, 2구간 단조성터길, 3구간 사자평억새길, 4구간 단풍사색길, 5구간 달 오름길)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