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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정 아픔 달래요
  • 김영호 기자 기자
  • 등록 2011-11-29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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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과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함께 개최

울산지방법원(법원장 조용구)과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민자)가 이혼가정의 부모자녀 관계 개선을 위한 치유 캠프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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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양일간 경주시 소재 한옥고택 수오재에서 ‘행복한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재판상 이혼이 진행 중이거나 이미 이혼한 6가족 총 16명이 참가했다.

 

미술치유를 통한 가족 이해와 별빛기행, 세족식 등 전문가들의 지도 및 상담 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울산지법과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이 해체됨으로써 자녀들이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깊어진 심리적 갈등에 대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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