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국회의원(울산시 울주군)은 26일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일명 배내골 인근 지역의 1차 방송통신품질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근 지역의 인터넷 속도 향상, TV 화질 개선, 휴대폰 불통지역 해소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방송통신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강 의원은 마을주민들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그 동안 상북면 배내골은 시내중심지에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인터넷 속도가 늦을 뿐 아니라, TV 화질 또한 불량하고 휴대폰의 불통지역이 많아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된 지역이었다.
이번 개선사업은 강길부 의원이 지난 4월 배내골 주민들로부터 품질개선 요청을 받은 후, KT에 관련 민원을 접수 하고 KT 본사차원에서 특별예산을 편성,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관련 KT에서는 특별예산 2억원을 배정하고 지난 7월부터 15일까지 1차로 품질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그 결과 인터넷 180곳에 광 인터넷을 보급하고, TV 260대를 디지털 품질로 개선됐으며 Wifi 150개소를 주택 및 업소에 설치하는 한편, 휴대폰 기지국도 2개소가 설치됐다.
강 의원은 “울주군은 넓은 면적에 높은 산이 많아 통신 품질이 낮은 지역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KT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배내골 주암부락 등 남아 있는 일부 음영지역의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