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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김영호 기자 기자
  • 등록 2011-11-23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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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현안 문제점 지적 및 개선대책 요구
▲ 청량면사무소 행정사무감사.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최인식)는 23일 본청 전 부서와 읍·면사무소 등 산하 35개 부서에 대해 9일간 진행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를 마무리했다.
 
군 의회는 예년보다 이틀 더 연장된 행감 기간을 적극 활용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내무위원회(위원장 조충제)는 울주군 총무국과 미래비전추진단,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12개 읍·면사무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재갑)는 경제복지국과 건설도시국에 대한 행감을 실시했다.
 
내무위는 올해 각종 사회단체에 지원한 5억여원의 지원금이 수개월이 지나도록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정산을 통해 지원금의 투명성을 높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5년간 방치돼 온 울주영어마을 조성부지에 국제고등학교가 건립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떨어진 울주군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읍면에 대한 행감에서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비를 적시적지에 활용해 주민민원 발생을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별 특색에 맞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개발할 것을 주문하고, 수방대책 장비의 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산건위의 경제복지국과 건설도시국에 대한 행감에서는 사업 검토 소홀로 예산이 낭비된 사업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송정유료낚시터와 관련,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 사업의 실패는 사업검토과정이 소홀했다며 대책마련과 유사 사례의 재발방지를 주문했다.
 
이어 “사업계획 수립 시 신중한 검토 부족으로 공사 시행중 설계변경으로 사업비가 증감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산업단지의 분양이 저조한 것과 관련, 무분별한 산업단지 조성을 지양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다음달 13일까지 2012년도 당초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15일부터 22일까지는 201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절차를 거쳐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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