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기 위해 상업계열 전문계고 졸업(예정)자 6명을 내년 1월 채용한다.

15일 공단 울산지사(지사장 김두진)에 따르면 정부의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 취업 기회 확대’ 계획에 적극 동참하고자 공단 출범이래 처음으로 고졸자를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입사지원서의 학력란 삭제 및 병역미필자도 지원 가능하게 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또 직무와 관련이 적은 채용시험 과목를 배제하고 직무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했다.
능력중심의 승진제도 정착을 위해 고졸 입사 후 4년 이상 성실하게 근무한 직원은 대졸 직원과 동등한 직위를 부여할 방침이다.   
 
입사 후 능력개발을 위해 야간대학 등에 진학할 경우 적극 지원하는 등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위한 단축근무 실시한다.

고졸채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통해 공고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