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룡중과 학성여고,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울산광역시 중구 무룡중학교(교장 최둘남)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 오전 8시 인근 학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윤한)와 강북교육지원청, 경찰청, 보건소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거리 캠페인과 금연 선포식을 열었다.사진출처=울산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현준 기자] 울산광역시 중구 무룡중학교(교장 최둘남)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 오전 8시 인근 학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윤한)와 강북교육지원청, 경찰청, 보건소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거리 캠페인과 금연 선포식을 열었다.
교직원과 학생자치회를 비롯한 50여 명은 무룡중 교문에서 출발해 중구청을 돌아 복산 사거리까지 교통경찰의 안전 지도하에 금연 홍보 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인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Grow food no tobacco)’와 관련된 담배 경작의 폐해와 금연 의지를 시민들에게 전파했다.
늘어나는 마약 관련 기사에 청소년들의 호기심이 자극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담배와 마약 한 번의 호기심, 영원한 족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라는 문구를 들어 흡연뿐만 아니라 마약의 위험성도 함께 알렸다.
교문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보건소에서 준비한 흡연과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강북교육지원청에서도 금연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간식과 손 선풍기 등을 선물했다.
학생들은 거리 홍보를 마치고 각 학교에서 금연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열고, 방송으로 캠페인 시간 동안‘금연송’을 모든 학생에게 들려줬다.
최둘남 무룡중 교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모두 힘을 모아 유해 물질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