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구 기자]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최형근)은 오는 3월부터 야외에서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북 피크닉 세트’를 빌려준다.
남부도서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야외에서 소풍하듯 책을 만나는 이색적인 낭만 독서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유아⋅초등 자녀를 둔 가족회원이면 돗자리, 미니 테이블, 보드게임, 사진 인화기, 추천 도서 목록으로 구성된 피크닉 가방 세트를 2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북 피크닉 가방 세트 대여’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주말에 운영하며, 주말 하루 10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회원은 이용 전월 20일부터 남부도서관 누리집(https://www.usnl.or.kr/pageCont.do?menuNo=3020100)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여일 당일 도서관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읽을 도서를 대출하고 이용 후에는 울산남부도서관 오픈 채팅방에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