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고운중 학생들과 함께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울산고운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출처=울산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현준 기자]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울산고운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도서관을 중심으로 주민에게 지역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공모사업이다.
2023년 공모에는 울산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울주도서관과 울산남부도서관이 선정됐다. 울산남부도서관은 9월부터 ‘고대세계로 들어가는 길목, 울산: 문헌과 고고학으로 울산 읽기’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고대 울산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도서관은‘고운이들, 미술관에서 꿈과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울산시립미술관 탐방, 설치예술가 그룹과 함께 만드는 설치미술 창작활동 등으로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6월 23일까지 총 6회로 매주 금요일 울산고운중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르네상스시대 대표 화가들의 흥미로운 미술과 음악 이야기도 알아보고, 투명 필름지를 통해 친구들의 얼굴을 그려보고 나만의 모나리자도 완성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있을 미술관 탐방과 설치미술 창작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인문학적 지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독서문화과 독서지원팀(☎255-8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