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재근)가 올해 울산교육청의 메타버스 학교 공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확장가상공간에 학교를 구축해 운영한다.사진출처=울산교육청
[울산뉴스투데이 = 이현준 기자] 울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재근)가 올해 울산교육청의 메타버스 학교 공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확장가상공간에 학교를 구축해 운영한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나타내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 플랫폼을 의미한다.
울산외고 입학 홍보 동아리(UFLA-Ulsan Foreign Lauguage Ambassaador) 학생들이 ZEP(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교 환경 구축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메타버스 울산외고는 홍보관, 역사관, 누리집(홈페이지), 본관, 사이버학습관, 운동장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홍보관과 역사관을 활용해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아랍어과 전공별 홍보 자료와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본관에는 21개 학급 공간을 만들었다. ‘메타버스 미래교실 공모전’을 열어 각 반 학생이 직접 가상공간 교실을 꾸민다.
메타버스 운동장에는 동아리 대회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근 울산외고 교장은 “우리는 삶의 중심 활동이 물리적 공간보다 디지털 공간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메타버스 학교공간을 구축했다”며“메타버스 공간에서 파생되는 사회적 시스템 변화에 주목하고 교육한다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