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마음 느껴지는 따뜻한 후원금에 절로 미소 가득
남구 삼호동 문수어린이집(원장 서경옥)은 11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삼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사진출처= 울산남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민정 기자] 남구 삼호동 문수어린이집(원장 서경옥)은 11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삼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문수어린이집은 2022년 연말 바자회를 열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아동들이 직접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학부모와 아동들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서경옥 문수어린이집 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마음마저 얼어붙은 요즘,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누고 베푸는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아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웃을 위한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니 부디 좋은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열 삼호동장은 “고사리 손으로 차곡차곡 모았을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따듯한 후원금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