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법원(법원장 조용구)은 30일 오후 3층 대회의실 및 103호 형사법정에서 도산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 2시간 동안 법원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먼저 3층 대회의실에서 법원 홍보물을 시청한 다음 우경아 판사와 함께 법관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해 하던 법원과 판사에 질의 응답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103호 형사법정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사전에 준비한 대본을 가지고 모의재판을 했으며, 모든 학생들이 법복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현실에서 구체화함으로써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태균 공보판사는 “앞으로도 울산지법은 다양한 계층에 대해 직접 법원견학을 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