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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UPA사장, 총선 출마
  • 김영호 기자 기자
  • 등록 2011-11-09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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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갑 지역 "3년 임기 채우고 시대적 요구에 따라 출마"
▲     © 울산 뉴스투데이

이채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이 내년 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9일 울산항만공사 내 회의실에서 이채익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12월 11일까지의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항만공사 사장 임기를 다 채우고 남구의 발전을 위해 내년 4월 총선에서 '남구 갑'지역구에 출마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이 사장은 "임기동안 신항시대를 열었고 신항컨테이너 부두를 준공, 동북아 오일허브 시대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48년 울산항 개항 이후 친환경 녹색항만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사료 부원료 보관창고 건립, 석탄부두 정비공사 등이 내년 3월이면 마무리 돼 고질적인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이 해결될 것"이라며 "부두의 효율적 운영, 항만인프라 확충, 배후단지 조성 사업, 장생포 소형선 계류지 조성, 신항 연결도로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최고의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이어 "다음달 해운항만비즈니스센터가 장생포에 준공되면 울산항의 한 층 높은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장직을 그만두는 것에 대해 "자연인으로 돌아가 남구청장 8년의 경험과 항만전문가의 3년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울산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달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울산항만공사 사장직을 3년동안 하면서 소통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을 보았다"며 "총선에 나가서 이기는 것이 나에게 출마를 권유한 많은 사람들의 바람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울산 남구 갑 지역은 현재 최병국 의원의 지역구이며 조승수 의원(울산 북구)이 출마할 예정이라서 이 사장이 뛰어들면 가장 치열한 선거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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