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사업비 48억원 들여 수질 및 생활환경 개선
울산시 울주군은 30일 오후 4시 범서 척과 공공하수도 시설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범서읍 척과리 척과교 일원 공공하수도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신장열 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및 공사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준공된 범서 척과 공공하수도는 지난 2009년 11월 48억원의 군비를 투입, 착공에 들어가 하수처리장 230톤/일, 차집관로 7.4km, 가정오수관 부설 13.3km로 전액 군비로 48억여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1년 6개월만인 지난 6월 완공했다.
군은 범서 척과 공공하수도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본류 하천인 태화강 수질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도 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공하수도 상부에는 풋살경기장 등 체육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공공하수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 변화의 계기 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