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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마약사건 "해외 토픽감"
  • 김영호 기자 기자
  • 등록 2012-09-28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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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고리 본부장 등 간부 직위해제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영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전 소방대원의 마약 투여 사건과 관련해 관리 책임을 물어 이영일 고리원자력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들을 직위해제했다.
 
검찰에 구속된 소방대원 2명이 해임됐으며 경영지원 처장, 재난안전 팀장, 재난총괄 담당 차장이 직위해제됐다. 
 
한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원전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에 약물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와 협의해 발전소 소방업무를 소방방재청에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형 사건들이 짧은 기간 한곳에서 잇따라 벌어지면서 고리원전 직원들의 정신적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민생존을 담보로 하는 원전에서 이 같은 대형 사건이 터지면서 일본의 사고가 우리나라에서 현실화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조성한 것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해외 토픽감이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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