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박맹우 시장 전통시장 방문 격려 나서…울산광역시와 구·군 공무원들, 자발적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김영호 기자]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울산시가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추석을 맞아 울산광역시와 구·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억3000만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광역시청이 2억8000만원, 5개 구·군이 1억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박맹우 울산시장은 9월 25일 오전 11시 중구 ‘태화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상품을 구입하면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챙기고 상인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밖에 울산지역 기업체인 삼성계열사,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및 계열사 등은 이번 추석을 맞아 8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진입 등으로 전통시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 공무원들이 추석을 맞아 솔선수범하여 수억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