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전까지 산책로, 자전거도로 법면, 수변구역 복구…시민·환경단체, 기업체 등 대대적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김영호 기자] 울산시는 18일에 이어 19일에도 제16호 대풍 ‘산바’로 인해 태화강 일원에 쌓인 각종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복구 첫날인 18일에는 총 926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50대의 장비를 동원해 총 9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태화강 둔치에 설치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에 대한 뻘 청소도 병행해 실시했다.
19일에는 시민단체, 기업체, 경찰, 군인 등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1230명, 시, 구·군 소방 등 1221명의 공무원 등 총 2451명의 인력이 투입돼 척과천에서 학성교 구간까지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작업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추석 전에 태화강 일원의 각종 쓰레기를 조속히 수거하는 한편, 도시 시가지 청소와 시설물 정비에도 신속히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