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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로얄듀크, 안전불감증 여전
  • 김영호 기자 기자
  • 등록 2012-09-17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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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모 미착용은 예사...곡예 작업도

▲ 동원 로얄튜크 주택공사 중 작업자가 3층 높이에서 안전장구를 하지 않은 채 곡예작업을 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영호 기자] 중구 유곡동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설 동원 로얄튜크 주택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안전불감증이 도를 넘었지만 제재하는 사람이 없으며 현장 내 건설자재가 아무렇게 늘려 있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대형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

14일 중구청에 따르면 (주)동원개발, (주)동원종합건설이 각 시행 및 시공사로 우정혁신도시 B-3BL 공동주택 309세대를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현장에는 20m 높이의 철골구조물 난관에 자재들이 어지러이 늘려 있어 추락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오전 10시 30분경에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3층 난관에서 작업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당시 안전모를 착용한 사람이 둘이나 있었지만 아무런 제재가 없었고 한 시간 가량을 곡예작업을 계속해 안전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또 사면(산을 깍아 드러난 곳)에서 암석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철망은 자체가 헝크러져 그 역활을 잃었고 인근 침전관로는 이미 시멘트가 물과 혼합돼 부연 색깔을 보였다. 그 때문인지 일대 잡초에 호박잎 등은 말라 고사된 상태다.

교육청으로 올라가는 길 우측에는 누가 버렸는지 확실히 알수 없지만 경계석 안에 폐콘크리트 잔해와 폐토가 마구 방치돼 환경오염의 여지를 남겼다.

중구청 담당자는 “환경적인 부분과 복합적인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일단 합동적으로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 내에는 경비의 제재로 들어갈 수 없었으며 현장소장과 17일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바쁜지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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