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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건축과 민원보다 결제 우선(?)
  • 김영호 기자 기자
  • 등록 2012-09-13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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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보 코스트코 공사하자 관련, 담당자 사진 제공에도 자체판단 못해
▲ 계단 바닥에 육안으로 식별되는 균열이 선명하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영호 기자] 본보 12일자 코스트코 울산점이 일요일에도 영업을 강행한 가운데 내부 건물 계단에 하자 문제와 관련, 북구청 공무원이 현장실사조차 상사 결제를 이유로 거절해 물의가 되고 있다. 
 
13일 진장유통단지 내 입점해 중소기업청의 ‘영업 개시 일시 정지’에 불응하면서까지 지난달 31일 영업을 시작한 코스트코 울산점 내 매장 계단에 균열이 생겨 부실공사 논란이 제기됐다.
 
또 비상구마다 지문인식이 돼 있어 비상시만 문이 열릴 수 있다는 울산점 관계자의 말이 울산소방본부 관계자의 설명과 정면 배치됐으며, 주차장에 폐지를 쌓아 놓거나 회원 가입을 하게끔 운영해 카트를 몰고온 사람들과 자동차간 위험한 모습도 연출됐다.
 
이 같은 기사와 설명을 먼저 공보실에 전했고 건축과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말해 건축과 담당자에게 찾아갔으나 “이 내용을 과장에게 결제 후 갈지 말지 여부를 가리겠다”며 민원을 회피했다.
 
이에 대해 북구청의회 윤치용 의장에게 기사 내용을 전달하고 설명을 하자, “사진도 명확하고 공무원이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이야기 해 줬는데 결제라니 죄송하다”며 해당 부분을 조사해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합측이 건물주로 실력을 행사하고 이후 조합에서는 어떠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아울러 코스트코 측 울산점은 모든 부분을 본사에서 관리한다고 밝히며, 본사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이에 울산점에서 울산의 상황과 지역적 여건을 더 잘 알아야 하지 않냐고 묻자, 울산점 관계자는 “본사에서 더 잘 파악하고 있다”며 본사 방침에 따를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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