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어린이집을 바이러스 청정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남구 국공립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심서약 운동'이 눈길을 끈다.

울산 남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2일부터 전개한 이번 운동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들이 나서 유아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활동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상세 서약 내용은 ▲위해장소 방문 금지 ▲1일 3회 어린이집 소독 실시(등·하원 시, 점심시간)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화 ▲보육교직원 감염병 예방교육 강화 ▲방역물품 비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이다.

연합회는 이번 서약운동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동참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국공립어린이집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공보육 실현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 구에서도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영유아, 부모, 보육교사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