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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외국인 강사가 종사하는 어학원 등 집중 점검
  • 이준석 기자
  • 등록 2020-05-18 08:16:08
  • 수정 2020-05-18 1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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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균 부교육감 등 간부공무원 집중 점검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이준석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지역 내 외국인 강사가 종사하는 어학원 등 164개소 전부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집중 방역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증가와 관련한 학생의 안전 보장을 위해 울산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대책의 하나로, 점검반은 학원에 생활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강사·직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4.24~5.6) 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자는 조속히 신고 및 검사를 하고, 2주간 학원 출입 및 수업을 금지할 것을 권고한바 있다.

또한 해당자가 있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교육청에 보고하도록 당부했다.

만일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하고도 사실을 숨기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 형사고발을 당할 수 있음도 주지시켰다.

아울러, 생활방역 수칙 등을 어겨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지자체로부터 집회·집합 금지, 시설폐쇄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음도 안내했다.

한편,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원가의 협조를 유도하기 위하여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부교육감, 교육국장, 민주시민교육과장, 교육장, 행정지원국장 등)으로 구성된 4개의 특별 점검반도 15일 남구와 중구 일대 어학원 등을 점검했다.

이날 특별히 점검에 참여한 시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은 학원장들에게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증가로 학생이 집단감염의 위협에 노출된 상황인 만큼,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학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학원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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