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준석 기자]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6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1:1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훈육방식을 컨설팅 해주며 가족관계를 개선시켜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11월까지 24명의 학부모가 강남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전문상담강사와 1:1 개별 상담지원을 받게 된다.

강남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E-zen 심리상담센터 송명자 소장과 울산아동발달센터 이정운 센터장을 전문상담강사로 위촉하였으며, 가족의 어려움과 학부모의 고민을 다루는 만큼 보안을 철저히 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부모상담 WITH PLUS 프로그램은 특히 코로나19 관련 개학연기 및 온라인 개학으로 온종일 자녀 양육 및 교육에 따른 학부모의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양육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며 자녀의 문제행동을 개선하고 예방하여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미 교육장은 "WITH PLUS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인 협력(Working together), 혁신(Innovation), 훈련(Training), 희망(Hope)을 더 해 참가 학부모들이 더욱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