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영호 기자] 울산지방법원 최완주 신임 법원장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법원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법원장은 10일 법원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법원이 신뢰받기 위해 많은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울산지법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이런 부분들을 확대해 나가고 법원을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통해 시민속의 법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법원장은 기존 그림자배심원제도와 국민참여재판의 확대, 법원견학 등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려고 한다면서 있는 그대로 언론에서 보도해 준다면 시민들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
 
국민참여재판과 관련, 그는 “법관들의 참여와 경험도 중요하다”면서 “피고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해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를 위해 변호인들의 많은 관심도 필요하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좋은 제도라는 인식이 가장 중요한 만큼, 장기적인 플랜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향을 강구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