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박미영)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책을 매개로 한 건전한 소통 모임 조성과 독서문화를 고양시키기 위해 2020년 성인 독서토론 모임인 디딤돌독서회 신입회원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정기모임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중부도서관 2층 독서문화실에서 열리며, 울산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디딤돌독서회는 지난 1989년 창단돼 지난 1994년 디딤돌 문집 발간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가지며, 내달 20일 독서토론 도서로 시오노 나나미 저자의 '십자군 이야기'를 선정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회원들은 책을 통해 작가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며, 지도강사의 오랜 지도 경험은 회원들의 독서 토론을 깊이 있게 만든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고 타인과 소통하는 시간은 생각의 폭을 넓히고, 인생을 풍요롭게 가꾸어 나갈 수 있다"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디딤돌독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부도서관 종합자료실(210-65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