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이 학교 석면천장교체공사의 석면 잔재물조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겨울방학 중에 시행 중인 병영초등학교, 대송중학교의 석면천장교체공사에 대해 지난 10일 대송중, 지난 13일 병영초 공사현장에서 석면철거 후 잔재물 조사를 실시했다.

학부모, 교직원, 환경단체, 외부전문가로 이뤄진 석면모니터단이 각 현장의 석면감리, 석면철거업체와 함께 잔재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석면잔재물이 없어 후속 공정인 무석면천장재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잔재물조사는 공사시작 단계인 집기이전 후 실시하는 사전청소와 비닐보양 과정을 석면모니터단이 점검한 후 실시한 석면철거공사의 마지막 단계이다.

박형관 시설지원과장은 "석면철거공사 중 실시한 실내농도측정 및 외부비산 측정결과를 학교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실시공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