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구, 거창군 ‘낙과 사과 팔아주기 운동’ 실시
  • 김영호 기자 기자
  • 등록 2012-09-04 13:59:00

기사수정
  • 남구청 직원 등 동참으로 10㎏ 들이 사과 2440여 박스 구입…태풍피해 529㏊ 잠정집계
[울산뉴스투데이 = 김영호 기자] 울산 남구청은 자매도시인 거창군 지역 태풍피해 농가의 낙과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해 10kg 들이 2440여박스를 구입했다고 4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거창군은 최대 풍속 59m의 강풍을 동반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의해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전 직원을 비롯해 각 기업체, 지역단체의 동참으로 10㎏ 들이 사과 2440여 박스를 구입하며 농촌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지난 2011년 11월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거창군은 관내 2069가구 1530㏊에서 사과 농사를 지어 연소득 25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었으나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529㏊로 잠정집계 됐고 갈수록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농사를 짓고도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낙과 팔아주기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조금씩 정성을 보탠다면 큰 시름에 잠긴 사람들이 다시 용기를 내고 힘을 얻을 수 있다”며 “거창군 뿐만 아니라 주위에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많은 시민들이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