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 지원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11-19 10:19:41

기사수정
  • 시·구군, 교육청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협약' 체결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내년부터 울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가 지원된다.

울산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상황실(본관 7층)에서 학생의 교육 기회 형평성 보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울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참여기관은 울산시, 울산시교육청, 구·군(5개) 등 7개 기관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내 2020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 2368명이며 단가는 1인당 25만 원으로 동·하복 각 1벌이 지원된다.

재원은 울산시 30%, 교육청 60%, 구·군 10% 부담으로 확보된다.

사업비는 총 55억 9200만 원으로 울산시 16억 7800만 원, 구·군 5억 5900만 원, 교육청 33억 5500만 원을 각각 부담한다.

예산 확보를 위해 시와 구·군은 지방의회 정례회 예산안 심의 확정 절차가 남아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내년 시 재정 여건 악화로 신규 교육사업 지원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울산시가 다방면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다른 지자체에서는 거의 삭감된 보통교부세를 행정안전부로부터 50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이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교복비 지원 사업 재원으로 우선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청, 구·군과 함께 교육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는 시교육청이 단가 절반 수준(12만 5000원)으로 지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